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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것일까 약한 것일까
아는 것일까 모르는 것일까
날개 치며 멀리가도 다시 돌아오고 마는 철새처럼
매일 그 자리에서 불안하게 맴도는 인간의 시간.

돌고 돌고 또 돌아도
시계가 벽에 걸려있듯이
보이지 않는 삶이 반복되어 갑니다.

무엇이 답일까
시험을 치르는 학생처럼
매일 두근거리며 설레는 가슴을 안고
인생의 교실에 와 있습니다.

우연 혹은 필연일까
운명 혹은 예정일까
은혜 혹은 노력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자연을 보고
책을 보고
성경을 겸손하게 읽어갑니다.

길을 찾으며
기쁨을 찾으며
의미를 찾으며
삶의 한 페이지를 다시 써야 할 새벽 시간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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