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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00:45

어버이 날에......

조회 수 282 추천 수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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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주려고 저에게 오셨습니까
많은 사람 중에 저를 그렇게 사랑하셨습니까
겹겹이 쌓인 눈의 잔주름은 애달픈 마음이 쌓인 것입니까
목의 잔주름은 자식을 기다리는 사모함입니까
안경너머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 아버지의 눈은
항상 희망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눈물과 신음으로 낳은 자식을 기뻐 가슴에 안고  
메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을 물려주시던 어머니
이제는 제 작은 가슴으로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을 수 없이 하고 싶습니다.
해마다 어버이 날이면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는데
기뻐하시면서도 미안해 하셨던 그 마음을 이제야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미소로 자식을 바라보셨던 어머니 아버지
당신의 아픔은 자고 일어나면 낫는 것이라 말씀하시고
자녀의 아픔에는 피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어느 누구에게서 이런 사랑을 받으리오
단 두 사람의 한 번뿐인 사랑에 가슴이 젖어옵니다.
마지막 힘을 다하여서 자식을 위해 기도하시던 어머니 아버지
꿈 속에서 뵈어도 참 좋습니다.
그 사랑에 부끄럽지 않게 살겠습니다.
오늘 어버이날 꽃 대신 사랑을 고백하며
인자하신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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